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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던 오카 도모가즈(38)가 23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2010년 요코하마에 복귀해 7승을 거둔 오카는 2011년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후에 방출됐다.
오카는 선수 은퇴를 생각해야하는 3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일본의 독립리그인 BC 리그 소속 도야마 선더버드에 입단해 공을 던졌다. 또 고양 원더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오카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서는 새로운 구종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0월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 코치로부터 너클볼 던지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지금 그에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아 보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