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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 투수 야마모토 마사(49). 일본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이자 살아있는 전설이고, 기록제조기다. 야마모토는 최고령 선발승과 최고령 완투승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22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라쿠텐 이글스전 4회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금까지 2군 교육리그를 포함해 3게임에 등판해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개막 3연전 후 이어지는 한신 타이거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49세의 야마모토는 22일 라쿠텐전에서 새로운 구종을 던졌다. 지난 겨울에 습득한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마모토는 진화하고 있다.
주니치 입단 31년째를 맞은 야마마토의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