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다나카는 4~5회 제이슨 쿠벨과 플로리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하지만 6회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스즈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마우어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후 윌링햄을 사구로 출루시킨 다나카는 쿠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는 등 2점을 내주고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