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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유망주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강윤구는 지난해 선발 투수로 출발해 시즌 중간 중간계투로 역할을 바꿨다. 냉정하게 평가를 한다면, 기대만큼 선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불펜 요원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 해 그의 보직은 어디까지나 선발이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유망주의 틀을 깨려면 우선 선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강윤구가 넥센 히어로즈의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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