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마음을 달리 먹은 것일까.
A-로드 변호인인 조 타코피나는 항소 포기를 확인해주었지만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A-로드가 계속 법정 싸움을 벌일 경우 발생할 소송 비용인 1000만달러를 부담하고 싶지 않았다고 봤다. 이미 그는 올해 양키스로부터 연봉 2500만달러를 받을 수 없게 됐다.
A-로드는 최근 이번 약물 스캔들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 COO 롭 맨프레드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