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내야수 마이클 영이 은퇴를 선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31일(한국시각) 영이 14년간의 메이저리그 현역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고 보도했다. 영은 불과 몇주 전까지만 해도 백업요원으로서 다음 시즌 현역 생활을 이어아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야구를 떠나 가족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굳혔다고 알려졌다. 실제,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가 영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혀 영의 플레이를 한 시즌 더볼 가능성이 매우 컸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