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앤드류 앨버스(Andrew Albers·29)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 80만달러의 조건이다. 이미 미국 현지 언론에서 앨버스가 한화에 입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았던 터다. 캐나다 출신인 앨버스는 키 1m86, 87㎏의 왼손 투수로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들어섰다.
경력이나 실력으로 보면 앨버스가 올시즌 한화의 개막전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지만, 김 감독은 전지훈련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