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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좌완 노미, 오승환 강철몸에 놀랐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26 14:05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괌에 위치한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1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삼성의 1차 괌 전훈 캠프는 2월 7일까지 이어진다. 레오팔레스 리조트는 숙박시설은 물론 3개의 야구장과 연습장을 비롯해 축구, 골프, 수영 등이 가능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어 있다. 리조트 부지가 여의도 면적에 육박할 정도로 넓다 보니, 숙소에서 훈련장까지 이동 거리만도 500여 미터에 달한다. 오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의 각양각색 출근(?) 모습을 담아봤다.
삼성과 함께 훈련중인 오승환이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1.21

오승환이 25일 한신 타이거즈의 베테랑 좌완 투수 노미 아쓰시(35)와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조우했다고 산케이스포츠가 26일 보도했다.

첫 훈련에 앞서 노미와 인사를 나눈 오승환은 노미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좋은 투수다. 굉장히 미남이었다"고 했다. 오승환이 노미를 만난 것은 지난달 오승환이 고시엔구장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두번째라고 한다.

노미는 지난해 25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주축 투수다.

노미는 한달 간 괌에서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에 대해 몸이 좋아졌다며 놀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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