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테스트에서 생긴 문제로 볼티모어행이 무산됐던 FA 그랜트 발포어(37)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새 마무리투수가 필요해진 볼티모어와 2년간 총액 1500만달러(1년 옵션 50만달러 포함) 계약에 합의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어깨 이상이 발견돼 입단이 무산됐다.
발포어는 꾸준히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실제로 다른 구단 주치의들도 발포어의 검사 과정을 재검토한 뒤,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릴 정도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