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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나카의 대리인 케이시 클로스는 다나카와 양키스의 계약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다나카는 일본 무대를 평정했고, 이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일본에서 2007시즌부터 지난해까지 99승3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24승무패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양키스는 다나카를 영입하는데 총 1억7500만달러(약 1867억원, 연봉+포스팅비)를 투자하는 셈이다. 양키스가 그동안 FA 투수 영입에 쓴 가장 큰 액수다.
다나카는 2014시즌 베테랑 CC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 데이비드 펠프스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