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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승환.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던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성공의 첫 번째 요건으로 빠른 일본어 습득을 이야기 했다. 팀에 좀 더 빨리 녹아들려면 언어 구사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오승환 입단을 앞두고 와다 감독이 "한국어를 배워야 겠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의례적인 발언이다. 일본어 통역이 붙는다고 해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일본어를 알아야 한다. 오승환은 한국인 통역으로부터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석간 후지는 오승환이 간단한 간사이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