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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은퇴 미야모토, NPB 조사위원 됐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21 07:58


지난 시즌이 끝나고 선수에서 은퇴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레전드' 미야모토 신야(44)가 일본야구기구(NPB) 조사위원회 위원이 됐다.

일본 언론은 미야모토가 20일 열린 NPB 이사회에서 조사위원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미야모토는 전임자인 호리우치 스네오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해온 역할을 하게 된다. 자민당 소속 참의원인 호리우치 전 감독은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원회는 야구 규약 위반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소집된다.

지난해 코치 겸 선수로 뛴 미야모토는 올 해 야구해설가로 활동한다. 1995년에 야쿠르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미야모토는 지난해까지 19시즌 동안 통산타율 2할8푼2리, 62홈런, 578타점, 804득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에 유격수로 6차례, 3루수로 4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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