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명투수 크리스 카펜터(39)가 현역 은퇴 후 구단 프런트 직원으로 변신했다.
그러다 2009년 다시 17승 4패, 평균자책점 2.24로 화려하게 부활하며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11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던 카펜터는 다시 어깨 부상이 도지면서 2012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공식은퇴를 선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