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다자와 준이치가 18일(한국시각) 127만5000달러에 올 시즌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지난해 연봉 81만5000달러에서 46만달러가 오른 금액이다.
지난 시즌에 중간계투로 활약한 다자와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정규시즌 71경기에 나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다자와는 포스트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3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