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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클로저 오승환(32)은 선배 임창용(38)과 친분이 두텁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함께 생활했고, 지금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둘은 지난해말부터 괌에서 함께 개인훈련을 해왔다.
이 신문은 오승환이 훈련을 열심히 해서 1개월 전 오사카 입단식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뺨은 야위고 허벅지는 통나무 같았다고 적었다.
임창용은 오승환에게 팀 동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후배들을 식사 자리에 초대해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갖도록 하라는 조언도 했다고 한다.
오승환은 오는 24일 한신의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