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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김구라 후유증을 미리 토로했다.
이어 추신수는 김구라의 이미지에 대해 "인터넷에 나쁜 댓글 다는 이미지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구라는 FA대박으로 1억 달러의 사나이로 등극한 추신수에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라고 꼬집어 당황케 했다.
김구라의 계속되는 독설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며 김구라 후유증을 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