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BO, 외국인 선수 연봉상한선 폐지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14:06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KIA 윤석민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출국장에 도착한 윤석민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윤석민은 미국에 도착해 1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관전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미국에서 2~3주 동안 머무를 예정인 윤석민은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용 훈련장인 BSTI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 인천공항=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0.1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14년 1차 이사회를 열고 FA계약 및 FA로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복귀하여 국내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다년 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 개정을 결정했다. 이들의 연봉과 계약금 지급은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외국인 선수의 참가활동 보수는 제한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국내 구단의 보류권은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였다. 이울러 해당 보류기간 중 소속 구단이 동의할 경우는 국내 타 구단에 이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개막 2연전(3월29~30일)과 4~5월, 9~10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2시, 포스트 시즌 평일 경기는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했다. 또 페넌트레이스 주말경기(금,토,일)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편성하기로 하였다.

한편, 2014년도 KBO 예산은 22,186,950,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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