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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일본 프로야구에 홈런열풍을 몰고왔던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강금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스포츠전문 채널 ESPN 등 미국 언론이 1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발렌틴은 이혼협의중인 아내가 거주하고 있는 플로리다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팔을 잡는 등 폭행을 행사한 혐의다. 아내집을 찾아갔는데, 집에 들이지 않자 창문을 통해 침입했고, 아내를 침실에 밀어넣고 감금했다고 한다. 이 장면을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