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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사이판 수수페구장에서 재활캠프를 실시한다.
SK는 효율적인 훈련과 재활 선수들의 집중관리를 위해 스프링캠프 본진과 재활조를 분리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승호, 엄정욱, 전병두(이상 투수), 이명기(외야수) 등 지난해 12월 괌 재활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윤길현, 오수호(이상 투수), 이재원(포수), 한동민(외야수)이 이번 캠프에 합류한다. 이번 캠프는 김경태 재활코치와 이병국 컨디셔닝 코치가 인솔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