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논란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스스로 어깨와 팔꿈치에 대한 검사를 해 문제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다나카를 영입하기 위해선 1억달러 가량의 거액이 필요한 만큼 건강에 대한 의심이 없어야 했다. 보통 메디컬 테스트는 계약에 합의한 뒤 마지막 단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나카는 스스로 검진을 받아 건강함을 증명함으로써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해 결정을 해야할 마감시한은 25일이다. 자신의 건강을 증명한 다나카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둥지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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