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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최고 연봉이 욕심나긴 했는데…."
단, 8년차 최고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은 살짝 표현했다. 현재 프로야구 8년차 최고연봉 기록은 삼성 이승엽이 가진 4억1000만원. 손아섭은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징성을 생각했다. 그래서 4억1100만원만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그래도 구단이 이렇게 성의를 보여주셨는데 1100만원을 가지고 버틸 이유가 없었다.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