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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박철순, 토크콘서트로 희망 메시지 전한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4:06 | 최종수정 2013-07-16 14:06


프로야구 '레전드' 박철순 전 OB 코치가 지난 2012년 9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전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프로야구 원년 다승왕(24승)이자 소속팀 OB를 한국시리즈 초대 우승으로 이끌었던 레전드, '불사조' 박철순 전 OB 코치가 토크 콘서트를 연다.

토크 콘서트의 주최사인 ㈜스타앤스포츠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야구의 레전드 박철순 전 코치의 토크콘서트를 28일 오후 8시 청담동 아트갤러리 비하이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역경을 딛고,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우뚝 선 박철순 전 코치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젊은 세대에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야구 꿈나무 후원 및 소외계층 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박 전 코치 뿐만 아니라 이런 취지에 공감한 방송 및 스포츠, 문화계 인사들이 '재능 기부'형식으로 참가한다. 콘서트의 진행은 윤희정 아나운서가 맡게 되고, 제갈성렬 전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감독과 개그맨 윤 택, 이경필 jTBC 야구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또 클래식 연주 전문팀인 'BK Classic'이 연주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 참가신청은 주최사인 ㈜스타앤스포츠(02-545-3945)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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