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을 쉬고 나온 넥센과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두산의 경기가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8점차로 앞서던 5회 공격에서 넥센 강정호가 3루 도루를 감행하자 두산 투수 윤명준은 연속해서 두 타자를 몸에 맞추고 이과정에서 두팀은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5.21/
연속으로 타자를 맞히는 빈볼을 던져 퇴장당한 두산 투수 윤명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 잠실 넥센전에서 5회초 유한준과 김민성에게 잇달아 사구를 던진 뒤 퇴장당했던 윤명준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8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주말 3연전을 쉬고 나온 넥센과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두산의 경기가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8점차로 앞서던 5회 공격에서 넥센 강정호가 3루 도루를 감행하자 두산 투수 윤명준은 넥센 유한준, 김민성에게 연속해서 몸을 향해 볼을 던졌다. 사진은 몸에 맞은 김민성이 투수를 노려보고 강광회 주심은 곧바로 투수 윤명준에게 퇴장을 명령 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5.21/
이는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따른 것으로 KBO는 윤명준이 유한준 타석 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주심으로부터 1차 경고를 받았음에도 후속 타자 김민성에게도 사구를 던졌기 때문에 제재금뿐만 아니라 출장정지 징계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KBO는 향후에도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출장정지 징계까지 포함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