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3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두산의 2013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삼성 박석민과 조동찬이 5회 두산 마운드가 홍상삼으로 바뀌어 연습투구를 하자 대기 타석에서 나란히 타이밍을 맞춰 보고 있다. 이들은 16일 잠실 두산전에 나란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5.14/
삼성 주포 박석민이 16일 통증 치료 차 일본을 다녀왔다.
왼손 가운데 손가락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를 맞기 위해 이날 당일로 일본 나고야에 다녀왔다. 박석민은 4년 전부터 왼손 중지가 아파 4~5개월에 한번씩 진통제를 맞기 위해 일본에 다녀온다. 통상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다녀오는 경우가 많지만 의료진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부득불 이날로 일정을 잡았다. 16일 잠실 두산전에는 빠졌다. 김태완이 3루수로 신명철이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2루수) 조동찬의 결장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설명.
박석민은 이날 저녁 서울로 돌아와 선수단에 합류한 뒤 NC와의 주말 3연전이 열리는 창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