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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포항에서 나간다."
김광현의 복귀는 종합적으로 판단 아래 결정됐다. 삼성과의 승부에서 유독 강했던 이유도 고려됐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우선이다. 상대팀보단 우리 팀을 고려해야 한다. 본인이 자신감을 갖고 있으니 그렇게 간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 4일과 10일 경찰청, 한화와의 2군 경기에 등판했다. 4이닝 무실점,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한계 투구수는 90개로 정해졌다. 김광현이 자신 있는 삼성과의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