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두번째 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폭발하고 있다.
감잡은 이대호의 방망이는홈런으로 그치지 않았다. 3회 1사 1루서는 우전안타를 쳤고, 3-3 동점이던 6회초 1사 1,3루서 상대 투수 니시노 유지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나머지 3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고 11회말 수비때 시마다 다쿠야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대활약에도 오릭스는 12회 연장 끝에 4대5로 또다시 역전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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