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과 타격 스타일의 변화로 새롭게 진화한 KIA 나지완이 2013시즌 개막전 4번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이어 5번과 6번자리는 각각 최희섭과 안치홍이 맡았다. 또한 김원섭이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KIA는 좌익수 김주찬-중견수 이용규-우익수 김원섭으로 외야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 감독은 "수비력에서는 김원섭이 가장 낫다"며 수비력이 선발 외야수 선택의 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선발투수 소사와 호흡을 맞출 포수는 주장 김상훈이 맡았고, 9번 마지막 타순은 유격수 김선빈이 맡았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