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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언제부터인가 포스트시즌 근처에 가보지도 못한채 리그 바닥을 긁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예전 한화의 영광을 기억하는 야구팬들은 지금처럼 리그 최약체로 전락한 한화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한화의 오랜 자랑거리였던 홈런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으면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 불리던 때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려 팬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위에서 보듯이 한화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2009년 9명의 라인업 중 무려 7명이 두자리수 홈런을 쳤던 것을 정점으로 매년 홈런타자들이 줄어들며 붕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최근 5년간 한화이글스에서 30홈런 이상 타자로 범위를 좁히면 2010년 최진행의 32홈런 이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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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후 복귀하는 김태완의 적응도가 변수가 될 것이고 이들말고는 두자리수 이상의 홈런을 쳐줄만한 재목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흠이지만 분명한 것은 2013년 한화팬들은 대전하늘을 수놓는 홈런포를 더욱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란 거다. <박상혁 객원기자, 야구로그(http://yagulog.tistory.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