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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의 가장 바람직한 결론? 선수와 구단 간 합의다.
마지막 남은 조정신청자였던 잠수함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볼티모어와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2년간 580만 달러(약 63억원). 세부 내역은 올시즌 220만 달러(약 24억 원), 2014년 320만 달러(약 34억 원)이다. 2015년 구단 옵션은 425만 달러(약 46억원)이며 바이아웃은 40만불(약 4억 원)로 책정됐다.
연봉조정신청 선수 전원이 청문회 없이 구단과 합의한 것은 제도가 도입(1974년) 이후 39년만에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소 청문회는 3차례(2005, 2009,2011년). 가장 많은 청문회가 열렸던 해는 1986년으로 무려 35차례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