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만만치 않다.
대만은 18일 쿠바와의 연습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5-5로 팽팽했던 9회말 밀어내기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대만 투수진은 장단 14안타를 맞았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쿠바를 눌렀다. 대만 타자들의 배팅감이 좋았다.
한국은 대만과 3월 5일 맞붙는다. 그 전에 네덜란드(2일) 호주(4일)와 1,2차전을 갖는다. 네덜란드, 호주를 연달아 잡을 경우 대만과는 조 1위 다툼을 할 가능성이 높다. 쿠바는 일본, 브라질, 중국과 같은 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