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iatigers.co.kr)를 통해 '온라인 2012 호랑이 가족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KIA 팬들은 내년 시즌 팀의 모습을 예상해보면서 '2013년 KIA타이거즈는 □(이)다'라는 문장의 빈 칸을 채워 완성하면 된다. KIA는 이 행사에 참가한 팬 가운데 1004명을 추려내 내년 초 대만에서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참관권 4매와 타이거즈 무릎담요 400개, 모자 300개, 텀블러 300개 등을 선물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현재 투병 중인 김동재 전 코치의 쾌유를 기원하는 성금도 낸다. 김 전 코치는 2010년 뇌경색이 발병해 현재까지 투병중이다.
한편, KIA는 11월 1일부터 경남 남해 베이스볼캠프에서 2군 훈련을 시작한다. 남해 마무리캠프는 박철우 총괄코치 등 선수단 35명이 참가해 6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29일까지 치러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