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시절 팀 동료인 호리 고이치(43)가 친정팀의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2009년 시즌이 끝나고 구단으로부터 타격코치 제의기 있었지만 선수생활을 더 하겠다며 고사했다. 그러나 2010년 1군 경기에 한 1게임도 뛰지 못하고 그해 9월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은퇴 후 일본방송 야구해설자로 활동했다. 호리 코치는 1군에서 활약한 21시즌 동안 206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9리, 1827안타, 183홈런, 810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