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의 거취가 11월 안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과의 결별설은 이달 초부터 나왔다. 구단과의 재계약이 확정된 오가와 준지 감독이 임창용을 제외한 4명(발렌틴, 밀레지(이상 야수) 바넷, 로만(이상 투수))의 잔류만 요청하면서 임창용의 재계약 여부에 귀추가 주목됐다.
야쿠르트 구단 관계자는 "임창용은 단지 1군에 있으면 된다고 할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힐 정도다. 11월까지 확실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5년간 몸담았던 야쿠르트를 떠날 수 밖에 없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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