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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을 깬 쪽이 삼성이었다.
KIA는 3회 찬스에서 2루 주자 이용규가 무리하게 홈 쇄도하다 태그아웃됐다. 6회와 8회에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삼성은 69승48패2무로 매직 넘버 9를 남겨두게 됐다. 2연패의 KIA는 54승60패6무로 6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3연승의 넥센(57승62패2무)이 5위가 됐다.
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