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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두산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대구에는 오전에 비가 내린 뒤 오후 들어 그쳤으나, 경기 시작 2시간전인 오후 3시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결국 오후 4시30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순연된 경기는 오는 14일 개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럴 경우 삼성이 10일부터 18일까지 9연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 무리가 있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판단에 따라 추후 편성으로 잡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