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윤석민과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신데렐라가 아니다. 어엿한 SK의 선발투수다.
이날 KIA전서도 꾸준한 모습이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 2점, 4회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8회말 1사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밑바탕이 됐다.
7⅓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시즌 7승째.
윤희상은 "팀이 3연패 중이라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시즌 전 7승이 목표였는데 달성할 수 있어 또한 기쁜 경기였다. 희수형이 위기를 잘 막아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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