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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역대 2위인 통산 286세이브를 기록한 사이드암 투수 다카쓰 신고(44)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은퇴를 발표한다.
2004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다카쓰는 2005년 시즌 중에 뉴욕 메츠로 이적했으며, 2시즌 동안 8승6패27세이브(평균자책점 3.38)를 기록했다.
다카쓰는 2006년에 야쿠르트로 복귀해 두 시즌을 뛴 뒤 2008년 6월 한국으로 건너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 18경기에 등판해 1승8세이브, 평규자책범 0.86을 기록했다. 다카쓰는 2008년 초 초청선수로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단 테스트까지 받아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는데 불발되자 히어로즈행을 결정했다.
2010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신농 불스에 입단해 1승2패26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