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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가 또다시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다르빗슈는 8회 2사 1루서 윅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마이크 아담스에게 넘겼다. 아담스가 대타 자니 고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다르빗슈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텍사스 타선은 4회말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포를 포함해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득점을 올리며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경기는 텍사스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