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각) 보스턴전서 무안타에 그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스포츠조선 DB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8게임에서 멈춰섰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5일 텍사스전부터 12일 보스턴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타율이 2할3푼2로 떨어졌다. 이날 팀도 3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1대4로 패했다.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회 2사후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가 전력 질주를 해봤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이 선언됐다. 0-3으로 뒤진 5회에는 1사후 볼카운트 2B2S에서 듀브론트의 94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