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롯데, 오승환 무너뜨리며 1위 지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21:55


롯데 6-2 삼성=이렇게 극적인 역전승이 나오리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팀 타격 1위를 자랑하는 롯데가 '끝판대장' 오승환을 무너뜨리며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의 손에 잡은 듯 했고 롯데 선발 유먼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는 2-0으로 앞선 삼성이 9회 오승환을 투입시켜 그대로 끝이 나는 듯 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 타자일순하며 오승환을 상대로 6점을 뽑아냈다. 롯데 이용훈은 8회말 등판, 한 타자를 상대로 공 4개만을 던지고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div>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