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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4%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꺾을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10:14 | 최종수정 2012-04-24 10:14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6일 열릴 미국프로야구(MLB)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7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들은 클리블랜드-캔자스시티(1경기)전에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속한 클리블랜드 승리 예상(54.73%)이 최다를 차지했다. 캔자스시티 승리 예상(28.51%)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7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클리블랜드 4~5점-캔자스시티 2~3점(8.22%)으로 클리블랜드 승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3패로 상승세의 분위기다. 반면 10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클리블랜드전 전패(3전 3패)로 약한 모습 또한 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타이거스-시애틀매리너스(2경기)전에서는 디트로이트 승리 예상이 48.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애틀 승리 예상은 35.49%, 양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33%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디트로이트 6~7점-시애틀 2~3점(11.79%) 디트로이트 승리가 1순위로 집계됐다. 디트로이트는 텍사스와의 4연전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지만, 아메리칸리그 중하위권을 달리고 있는 시애틀보다는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템파베이레이스-LA에인절스(3경기)전에서는 템파베이 승리 예상(54.60%)이 최다 집계됐다. LA에인절스 승리 예상(31.90%)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48%)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템파베이 4~5점-LA에인절스 2~3점(11.25%) 템파베이 승리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탬파베이는 맷 조이스, 에반 롱고리아, 카를로스 페냐가 폭발적인 타격을 보이며 순항중인 반면 LA에인절스는 올 시즌 영입한 거포 알버트 푸홀스가 아직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상 2연승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탬파베이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7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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