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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삼성, 개막전 이벤트도 타구단과 다르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2-04-05 12:37 | 최종수정 2012-04-05 12:37


2011년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LG와의 대구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경기 전 매표소 앞 광장에서 팬들이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라이온즈V5존'과 '챔피언포토존'을 운영한다. 야구장 그라운드에선 식전 행사로 고산중과 칠곡중 학생 40명이 외야 그라운드에서 야구 체험을 하는 '야구는 내 친구'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전문공연단 '얼라이브 아트걸'의 공연이 이어진 후, 삼성 응원단의 2012년 첫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로 개막선언과 함께 양팀 선수단이 입장하며, 김 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연고지 내 아마야구학교에 야구육성지원품을 전달한다. 또 대구경북 아마야구협회에도 육성지원금을 전달한다. 이어 개막선언과 함께 역대 챔피언 엠블럼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슬로건 세리머니'가 펼쳐지고, 학교 폭력 근절 배너가 소개된 후 고산중 학생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스타팅 멤버가 입장한다.

이날 시구는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에 앞장선 칠곡중 문호세군이 하며, 시타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맡았다. 또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삼성 스마트TV, 지펠 냉장고, 세탁기, 갤럭시 노트 등 40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7~8일 양 일간)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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