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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와, 빅리그 마감하고 이대호 팀 동료되나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3-28 08:54 | 최종수정 2012-03-28 08:55


2006년9월7일 벌어진 요미우리-한신전. 요미우리 소속이던 이승엽이 한신 선발 이가와로부터 1회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모습. 스포츠닛폰=본사 제휴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가와 게이(33)가 6년 만에 일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대호의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가 유력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8일 이가와의 에이전트가 지난 주 일본을 방문해 몇몇 팀과 입단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가와는 메이저리그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영입 제의가 없다. 현실적으로 일본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가와는 현재 이바라키현에 머물며 나홀로 훈련을 하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2006년 14승9패, 방어율 2.97을 기록한 이가와는 그해 겨울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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