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발 리즈의 호투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LG는 4일 잠실 삼성전에서 7대2로 승리했는데요 최근 5연패와 잠실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리즈는 올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에서 최고구속 159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2안타 1타점을 올린 이택근은 경기후 "오늘 경기전에 감독님이 미팅을 소집했다. 비록 4강엔 올라가지 못했지만 팬들을 위해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LG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는데요,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내일 LG 선발은 김성현, 삼성은 저마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