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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1% "삼성, 롯데에 승리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30 10:47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31일 열리는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41.81%는 롯데-삼성(3경기)전에서 원정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홈팀 롯데 승리 예상은 37.40%,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20.7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 4~5점-삼성 6~7점(7.99%)이 1순위로 집계됐다.

선두 삼성은 최근 4연패를 벗어나며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이끌었다. 삼성과 맞붙는 롯데는 지난주 KIA와의 3연전을 스윕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 1무 7패로 양팀간 불꽃튀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넥센(1경기)전에서는 두산 승리 예상(53.59%)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넥센 승리 예상(32.22%)과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2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4~5점-넥센 2~3점(12.8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SK-LG(2경기)전에서는 SK 승리 예상(42.18%)과 LG 승리 예상(38.40%)이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양 팀의 박빙승부가 예상됐다.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9.40%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2~3점-LG 2~3점(7.9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31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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