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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만난 이진영은 다행히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밝은 표정이었다. "병원을 다녀왔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입을 연 그는 "대신 팔꿈치가 조금 안좋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선발 출전이 가능하냐고 묻자 "지금 팀이 어려운 시국인데 내가 나오고 말고를 가릴 상황이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진영은 팔꿈치에 두껍게 테이핑을 하고 타격 훈련을 위해 나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방망이를 몇번 돌려봤으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타격이 쉽지 않았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