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등부상이 원인이었다.
김주찬은 경기 전 정상적으로 배팅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타격 시 손등에 통증이 왔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 도중 플라이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히며 입은 부상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훈련을 마친 김주찬은 자신의 상태를 코칭스태프에 설명했고 양승호 감독과 윤학길 수석코치는 휴식을 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김주찬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