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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양키스는 홈런 5개를 포함, 장단 21안타와 볼넷 13개로 무려 22점을 뽑으며 오클랜드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경기 후 "꽤나 비정상적인 기록이다. 대단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번째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마틴은 "4번째 만루 홈런을 칠까 지켜봤다"며 기염을 토했다. 그랜더슨도 "다른 팀이 해내지 못했던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