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KBO에 전달한다.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재정난으로 해체된 뒤 전북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팀이 그간 없었다.
수원시가 이미 지난 3월 프로야구단 유치 신청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현재로선 가장 적극적이다. 향후 프로야구단을 만들겠다는 기업이 나오고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낸 뒤 어느 지역을 연고지로 원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