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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7%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에 승리할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8-25 10:29 | 최종수정 2011-08-25 10:29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7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야구팬 56.90%는 클리블랜드인디언스-캔자스시티로얄스(1경기)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원정팀 캔자스시티의 승리 예상은 27.47%,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63%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클리블랜드 6~7점-캔자스시티 2~3점(10.1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추신수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고, 클리블랜드는 이날 2-9로 졌다. 구단 측은 배트를 휘두르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이에 맞서는 캔자스시티는 8월에 7승 14패로 부진한 데다, 올시즌 클리블랜드와 12차례 맞대결(4승 8패)에서도 열세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탬파베이 레이스(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탬파베이 승리 예상(48.80%)이 1순위로 집계됐다. 토론토 승리 예상(33.77%)과 양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7.4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토론토 6~7점-탬파베이 8~9점(6.93%), 토론토 2~3점-탬파베이 4~5점(6.18%) 순으로 나타났다. 탬파베이는 최근 디트로이트에 2연패를 당하는 등 상승세가 끊겼지만, 올시즌 토론토에 7승 4패의 우세한 전력을 앞세워 분위기 전환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시내티 레즈-워싱턴 내셔널스(3경기)전에서는 워싱턴 승리 예상(46.14%)이 최다를 차지했다. 신시내티 승리 예상은 40.29%,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58%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신시내티 2~3점-워싱턴 4~5점(7.87%)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10시 발매가 마감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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